홍대스러운 분위기 깡패 술집 -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 한국즐기기
- 2020. 11. 8.
내기억에 10년이 넘은 것 같고,
홍대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직 남아 있는 술집!!!
누워서 뿅가게 술을 먹을 수 있고,
이슬람지역에 여행온 듯한 묘상한 분위기...
썸타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을 데려가라!!! 술에 취하고 분위기 취한다. 나의 사랑도 여기서 시작을 했다.
홍대 주차장 골목과 홍대 삼거리 포차 사이에 이면도로 안쪽에 있는 곳으로...
찾기는 좀 애매한 위치에 있어...
나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굳이 이야기 싶다.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그 독특함에 상당한 매력을 느낄지 모르기 때문이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가운데 물이 고여 있는 오묘한 곳이다.
게다가 꽃잎들이 둥둥 떠 있고...
사진처럼 무지 어두운 편이다.
오묘한 냄새도 나고... (이곳은 물담배를 펴볼수 있다)
보통... 옛날에 사용하던 밥상을 술상으로 사용을 하고...
주문은 저기 보이는 왼쪽사진에 "SELF"라는 글이 보이는가?
주문은 저기로 가서 셀프로 해야한다.
카드결재 된다.
메뉴판들이 벽에 붙어 있느데... 정말 너무 많다.
고르는 것도 일이다.
그러나...생각보다 안주들이 맛과 질이 그다지 나쁘지 않고...
특히, 와인들은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맛난 것들이 있다.
잘 모르겠으면, 주문할때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이집은 오래된 곳이다. 분위기는 처음 생겼을때는 너무 독특해서 엄청 인기가 많았다. 비슷하게 생긴 술집들이 홍대에도 몇군데 생기고 했었는데... 지금은 오리지널 이곳만 남아 있다. 분위기가 독특하다는 것이지... 매우 깨끗하고 좋다라는 것은 아니다.
실내가 매우 어둡기때문에 깨끗함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아주 청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색다른 분위기에서 술을 앉아서 누워서 편히 먹을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을 듯~~
와인은 저렴하고 질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와인에 대해 조예가 없으므로... 개인적 입맛에 의존도가 크니 참고만 하시길~~
제일 흠은... 이것은 흠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데... 앉거나 눕거나 할 수 있는 곳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고... 각자의 신발을 신발주머니에 넣어서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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