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모시고 가서 먹을만한 마포 설렁탕 "마포옥"
- 한국즐기기
- 2020. 11. 4.
미국의 산타모니카에서 사는 아줌마가 꼭 이것을 먹고 싶다고 하여~~ 찾은..
마포역 근처의 설렁탕 집 - 마포옥~
유명한 곳이기는 한가 보군~
택시 아저씨도 아시는 것을 보니..
아니... 설렁탕집이 서울특별시 미래유산 선정이 되는 것도 있구만~~
맛이 기대가 되기는 한데...
2시가 넘은 시간에도 몇군데 테이블에 손님들이 이곳을 먼저 찾아와 있다.
오메...
가격 좀 보소...
차돌이 들어있는 것은 24,000원
우삼겹이 들어있는 것은 22,000원
이거.... 평민은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것 같다... ㅜㅜ
기본 설렁탕이 양지설렁탕인데.... 14,000원이다.
특은 19,000원...
마포 설렁탕 맛집 - 마포옥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리 비쌀이유가 없어보이는 인테리어인데...
먼저 나온 김치들...
김치는 무려 4가지가 나온다.
접시에 나온 김치들은 한번 밖에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뚝배기에 나온 김치는 덜어서 먹어야 한다.
파김치? 부추김치?
흔히 먹을수 없는 것이기에~~ 이것은 만족할 만한 맛을 내고 있다.
순전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설렁탕에 김치가 맛이 없으면, 사실 설렁탕의 맛이 50%밖에 되지 않는다.
가격대비... 그렇게~~ 김치가 맛이 좋은 줄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취이니...
참고만 하시길~~~
드디어 나온 우삼겹탕~~~
뚝배기 사이즈는 일반적인 사이즈이지만... 국물이 거의 가득 들어있다.
숫가락으로 퍼보니...
솔직히... 고기는 정말 엄청 많다.
고기때문에 가격이 저런것인데... 이게 호불호가 있을 듯~~
국물의 맛은 진한 느낌은 별로 안들고,
담백한 맛이 난다.
차돌탕은 차돌백이가 들어 있는 것인데...
이것도 차돌이 엄청 들어있다.
24,000원 짜리다.
전체적인 맛과 느낌을 말한다면...
가격대비의 그 느낌이 좀 애매하다. 일반적인 설렁탕의 국물이 맑고 그 육수의 진한 맛이나는데.... 여긴 그 보다는 좀 밍밍한 맛이 난다.
고기는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한그릇 먹고 나니... 배는 터지겠다.
고기의 두께도 일반설렁탕집에서 나오는 얇은 고기도 아니다. 두껍다.
근데, 뭐랄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약간 애매하다~~~~ ^^;
우야뜬 이제 껏 제일 비싼 설렁탕을 먹어 봤네....
외국에서 온 손님이나, 집안에 어르신 모시고 와 볼만한 비쥬얼이기는 하다.
'한국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시내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SR디자인호텔 (0) | 2020.11.05 |
---|---|
서울에서 제주도여행 내차로 여행하는 법~ (0) | 2020.11.05 |
인천 간석동 고급스런 분위기와 맛-한돈,돼지갈비,장어구이가 한곳에 [수림공원] (0) | 2020.11.04 |
진정한 차박용텐트 갖고 싶다!!!~ 바겐버스텐트 (0) | 2020.11.04 |
홀로 울산여행을 할때 저렴한 숙박으로 "해뜨는 해수월드" (0) | 202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