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착한가격 맛집 인천 모래내시장의 “해구신” 방문기

어제 22년 11월 28일 날짜의 SBS 생방송투데이를 보다가 요기는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음 날 바로 점심을 먹으러 친구랑 가보기로 했어요!~
이곳은 인천의 모래내시장에 바로 위치를 하고 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를 하면은 됩니다. 그리 멀지 않거든요~
지도를 보면서 오니... 건물의 2층에 위치한 “해구신”이 보이네요~
1층에는 통닭집인데... 여기도 나중에 한번 들려볼 만하지 않을까? 싶은 곳임에 틀림이 없을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모래내시장점인걸 보니... 체인점이고요~~ “한국 통닭” 이름이 죽이네요~~
나중에 들려보고 싶은 느낌이 든 이유는 낮인데도 이 통닭집에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사실 대낮에 통닭집에서 닭 먹기가 쉽지 않잖아요?
왠지 기대가 됩니다.

인천 모래내시장에 위치한 “해구신” 이곳은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엑스배너들이 즐비한데... 매우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듯해요!~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그저 그런 듯했어요!~
늘... 생방송투데이나 생생정보통에 나온 곳들, 몇 군데를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들이 흔했거든요~

어머나.... 반신 반의 하며 2층으로 올라갔는데....
낮 1시 정도쯤이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이런... 이것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점심시간은 왠지 사람이 붐빌 거라 생각이 들어서 1시 정도에 맞춰서 일부러 왔는데...
어제 티브이에서 볼 때는 주인아주머니 혼자서 일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하네요~~ 줄 서 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부분 티브이 보고 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점심을 줄 서서 기다려 먹기는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엄청 갈등을 했어요. 다른 곳을 갈까 말까?를~~~
결론적으로 미리 말씀을 드리면... 음... 기다릴만할 수 있습니다. ^^;

방송에서 이야기가 된 것은 아침마다 좋은 생선을 가져다가 준비를 한다고 했어요!~
그것은 사실인 듯해요!~

어제 방송 이후로 갑자기 늘어난 손님들 덕분에 저희는 무려 한 시간 반을 기다렸습니다.
손님들이 갑자기 늘어나서 그런지 사장님 말고 일하시는 분들이 4명 정도 있으셨고... 저희가 기다리는 내내 봤는데, 1초도 쉴 틈이 없어 보였어요!~
사장님 및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혼이 나갈 만큼 정신이 없으셨고요~~
갑자기 늘어난 손님들을 잘 쳐내는 게 버거워 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한 달 정도면 좀 안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한 달 뒤에 우리 다시 한번 와 보자고 했지요~~

무려 한 시간 반 만에 테이블에 앉았고요~~
하지만, 테이블에 앉고 이렇게 차려지는데 까지는 20분이 더 걸렸어요!~~
위에 사진은 돌솥 알밥이랑 매운탕은 아직 안 나온 사진이고... 그 사이에 좀 집어 먹은 사진이네요~~
그래도... 가격 대비 무지 훌륭한 차림상인 것은 확실합니다.
저희는 1인에 1만 2천 원짜리 회정식 특선을 주문을 했어요~ 그러니까... 2만 4천 원짜리의 상차림이에요~~ 돌솥 알밥이랑 매운탕은 아직 안 나온 상태이고요~~

전체적으로 나온 반찬과 음식들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오래 기다려서 배가 매우 고픈 관계로... 기본 타로 맛이 있을 수 있기도 한데...
생선구이 빼고 나머지는 모두 좋은 맛과 상태를 보여줬어요~~
생선구이가 약간 좀 탄 부위가 있고, 좀 작고, 좀 오래된 느낌이 나긴 했고요. 하지만, 저희는 괜찮았어요~~
요즈음 현대사회에서 집에서 생선구 워 먹어보기가 쉽지가 않으니까요~~
초밥도 1인당 2점씩 나오는데... 전문 초밥집이 아니니까... 그 정도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고요~~ 하지만, 저희는 이것 또한 좋았던 편이에요~
전도 나오는데... 요것도 생각보다 맛난 느낌이 났고요~
김치도 신김치 같았는데... 요것도 괜찮았어요~~

굴이랑 가리비 멍게가 나오는데....
회정식이라서 이 녀석들이 나오는 거겠죠?
상태가 아주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가격대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습니다.

요게 메인인 방어예요!~
다양한 부위로 나오는데... 방어회 맛은 생각... 기대 이상이었어요~~
우선은 양도 적지 않은 편이고, 다양한 부위에 맛도 좋은 편이었어요~~
서울 기준으로 방어 양과 맛으로는 무조건 4만 원 이상 짜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알밥이 나왔는데 양은 그리 많지는 않고 심심하게 나옵니다.

생각보다 간이 심심한 편이라서... 매운탕이랑 같이 먹으니까... 딱입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이미 그전에 다양한 것들을 먹어서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매운탕도 그리 크지 않은 냄비에 나오는데, 이미 다 조리가 된 것이기 때문에... 좀만 끓여서 바로 드시면 돼요~~
요것도 약간 심심한 맛이라... 약간 더 졸여서 드시면 소주 한잔 생각이 나게 하는 맛이 납니다.
약간 칼칼한 맛이 나서 날씨가 추워지는 요즈음에 딱입니다.

이곳 인천 모래내시장에 있는 “해구신”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회정식 특선을 먹었고요~~
한 달 뒤에 오면은 아귀찜을 먹을 계획이에요!~
방송에서 보니까... 아귀찜도 인기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아귀찜은 1인분에 1만 원~~ 2인 이상으로 주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이곳 SBS 생방송투데이에 나온 “해구신”은... 가격 대비 훌륭한 것은 맞습니다.
방송 다음날에 저희가 바로 와서 매우 어수선하고 갑자기 늘어난 손님을 쳐내는 게 버거워 보여서 좀 아쉬웠고...
너무 바쁘니까... 손님들이 테이블을 대신 치우는 경우도 있었고... ^^
줄 서서 기다리던 아주머니들은 직접 설거지를 해주고 싶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여왔어요~~ 일하시는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정말로 3~4분 이서 정말 정신없이 일을 하시는데...
정말 도와주고 싶더라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저희도 나이가 있는 편인데, 이곳을 찾은 분들의 대부분은 어르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르신이 많은 곳은 대부분 음식 맛이 좋은 편인 곳들이 많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곳은 가 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식사를 하고 나오면, 이곳은 바로 모래내시장이 있어요!~
이곳을 둘러보는 재미를 가져보는 것도 매우 추천을 해요!~
서울에서도 요렇게 큰 시장을 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망원시장보다도 몇 배는 큰 것 같고요~~
한번 쭉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해 볼만 합니다.

요즈음 행사를 하고 있는데....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고요~~
시장에서 3만 원 이상 산 영수증을 가져가면 지역상품권 5천 원을 주는 행사도 열리고 있어요!~
인천에 사시는 분들이나 서울에서 코에 바람 정도 넣을 생각으로 가시면 반나절 여행 갔다 온 느낌 납니다.
속초에 가면은 속초중앙시장이라고 있는데... 왠지... 속초보다 속초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인천 모래내시장은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지도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인천으로 나들이 겸 맛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식사를 한 시간은 30분밖에 안되고, 차로 왔다 갔다 2시간, 음식 기다리는데 2시간.... 시장 한 바퀴 도는데 30분.... 하루 그냥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