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립수목원 근방의 저렴하고 맛있는 간장게장 맛집 추천
- 한국즐기기
- 2020. 11. 8.
포천 국립수목원 근방의 저렴하고 맛있는 간장게장 맛집 - 전라도여수 돌게랑 꽃게랑
사실 이곳은 작년에 포천의 국립수목원에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근방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이곳의 간장게장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되었다.
그냥 국도를 지나가다가 있는 그러한 음식점 같은 곳인데...
이곳의 간장게장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간장게장 매니아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한다고 본다.
이곳의 메뉴다. 돌게가 있고 꽃게가 있는데, 돌게 보다 꽃게가 더 크다.
그러니까, 꽃게를 추천한다. 우리는 2명이니까... 꽃게간장게장정식으로 2만8천원이다.
기본으로 이것을 무조건 추천한다.
이곳에 한켠에는 나름 이곳의 분위기를 볼수 있는 소품들이 나름 인테리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 대단하고 멋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나름 정감이 가는 분위기를 내고 있다.
주인장 맘이지 뭐~~
드디어, 나왔다. 간장게장을 바로 담그는 것이 아니니 음식은 금방나온다.
밑반찬도 다양하고 대부분 맛이 다 좋다. 오랜만에 잡채도 보고... 그리고, 양념게장도 찬으로 나온다.
김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간장게장의 간장이랑 같이 해서 먹으면 된다.
1년만에 와서 다시 먹어보지만, 정말 맛은 여전하다. 간장은 짜지 않으면서 달달하다.
정말 이게 밥도둑이다. 햄버거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게 또 들어가다니...
오... 보이나... 이 게들의 살이...
개인적으로는 신사동에 유명한 간장게장집보다 여기가 훨씬 좋다고 보여진다. 개인적인 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가격도 무지 저렴하고, 나오는 반찬도 많다. 가격대비 이 집을 이길수 있는 곳은 아직 못 봤다.
저... 튼실한 살들... 보면서도 침이 나오네...
홍대쪽에 "홍익게장"게장이라고 있는데... 그곳과는 비교 불가이다. 물론 홍익게장도 가성비로 좋다.
이곳의 반찬은 간장게장과 더불어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맛을 내고 있다.
주인분도 그렇고 일하시는 분들도 즐겁게 기분좋게 일하시고, 먹는 기분이 좋은 곳이다.
1년만에 다시 들린 곳인데도... 이렇게 맛이 한결같고, 맛이 좋을 수가...
당연히, 게딱지는 밥이랑 비벼 먹어야 하고... ㅎㅎ
같이 제공을 하고 있는 꽃게탕... 약간 된장찌게 같은데... 요것은 큰 냄비에 비하면 약간 양이 작아 보이는데...
굳이 흠을 잡자면, 요거... 꽃게탕이 너무 적은게... 흠인데... 이 가격이 이것까지 욕심을 내면은 안 될듯 하다.
간장게장을 싫어하는 우리나라 국민이 있을까?
간장게장을 좋아하기에 나름 여러곳의 간장게장집을 가보았지만 가격대비 이 만한 맛을 내는 집은 없는 듯~~
집이 서울이라... 가깝지가 않은게 흠인데... 국립수목원이나 포천을 지나간다면 이집을 지나쳐서는 안될 듯~~
이곳은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매우 맛 좋은 간장게장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간장게장 매니아라면... 꼭 한번 들려보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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