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킹크랩 사먹기 + 바다가재 맛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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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간만에 가족끼리 킹크랩을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마리 사면은 3명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즈로 하나 사기로 했어요.

수산시장 입구 남2문으로 쭉 들어가면은 바로 1층에 모두 수산시장이죠!~~

가게들이 많으니 어디를 가야할 지 항상 그게 고민이예요!~~~

1층으로 쭉 들어오면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우선은 2층으로 가야해요. 왜냐면, 킹크랩을 찔 찜질기를 사야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이집에서 찜기를 제일 큰거로 샀어요~~ 2만8천원을 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가지 쓴 느낌입니다. ㅜㅜ

 

뭐... 삼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브랜드라고....

이거랑 똑같은 것을 망원시장에서 1만원 8천원 정도 주고 산거 같은데..... 뭐... 어쩔수 없죠~~

여기에 킹크랩을 담아가야 하니까요~~

그리고, 그 옆집에서 킹크랩을 자를만한 가위를 샀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뭐 개인적인 기준이니 참고만 하세요.

만약에, 찜기나 가위같은 것을 사셔야 한다면.... 집근처의 시장에서 사시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보여집니다.

평균적으로 50%씩 비싼 느낌이예요~~ 개인적인 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칼이나 가위 등 다양한 조리용 도구들이 있으니까... 잘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왼쪽의 황금수산이라는 곳에서 물건을 사기로 했어요.

원래 이곳에 있던 집이 없고 황금수산 이라는 집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원래 있던 집이 장소를 옮겼더라고요~~

원래 있던곳 물어보니까... 알려주지는 않는 관계들이신것 같은.....

그래도, 믿고 이집에서 킹크랩을 사기로 했어요!~~

킹크랩 한마리 큰거... 17만원 ~~ 아따~~ 비싸다..... 랍스타 대게 보다 비싸요~~ 그렇다고 하시네요~~

서비스 준다고 하시며.... 음... 다른 조개들이랑 뭐 막 준다고 하시길래....

달라고 했죠~~~

준비해간 찜기에 넣어서.... 집으로 택시타고 고고~~~~

가족끼리 먹을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막상 이렇게 놓고 보니까... 뭐... 너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실제로 오른쪽의 킹크랩은 상당히 큰데...

근데... 딴게 아니라... 보니까...

뭔 서비스가 이렇지? 여기와서 보니까... 더욱 애매하네요~~ 서비스 넣어주겠다고 할때는 뭐 좀 먹을게 있나 했더니...

17만원 짜리 킹크랩사면서 서비스 준게... 요거예요...

이 노량진 황금수산 .... 다시는 안 가고 싶어 졌어요~~~

작은 새우 4개 바지락 같이 생긴 조개 4개, 고거 보다 조금 큰거 2개, 소라 작은거 1개, 다리 다 떨어진 게 1마리...

아~~~ 너무 하네~~~ 여지껏 노량진에서 바다가재 등 수산물 사러 여러번 왔었지만, 서비스를 이렇게 주는 집도 처음이네요~~

어쨌든....

 

물에 잘 씻어서... 찜기에 넣기 전에 찍었어요!~~

요게 17만원 짜리예요~~~

게나... 킹크랩은 뒤집어서 넣어야 한대요~~

그래서... 저렇게 뒤집어 놓고요~~~~

가스불 키고... 한 30분 정도면 잘 쪄지는 편이예요!~

상펴고... 자아 ~~ 먹을 준비 해야죠~~~

먼저 등딱지는 참기름에 밥 비벼서 먹어봤어요!~~

간만에 먹으니까... 그냥 다 맛있죠!~~~

저기 보시면... 숫가락에 비하면 사이즈가 어느 정도 인지 아시겠죠?

킹크랩은 바다가재 랍스터에 비하면 다리가 실해요!~

다리속에 살이 많아요~~ 잘 빠지고...

그리고, 바다가재에 비하면 껍데기가 얇기 때문에 가위로 잘라서 먹기도 편해요!!~

킹크랩과 바다가재는 확실히 맛이 좀 다르네요~~

이 둘다 맛이 부위별로 다르고... 포인트가 좀 다르네요...

부드럽기는 킹크랩이 좋고, 탱클탱글으 바다가재가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킹크랩에도 집게발이 2개가 있는데... 킹크랩의 신의 한수의 맛은 집게발 안의 속살이었어요!~~

그러나, 바다가재의 집게발은....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까기도 자르기도 매우 어렵고... 속 살이 크기는 무지 큰데... 다른 부위에 비하면 탱글한 맛이 좀 떨어져요~~

킹크랩의 내장들은 생각보다 맛이 바다가재 보다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간단히 말하면 내장은 맛이 좀 별로고...

바다가재의 내장들은 정말 죽여요!~~

전체적으로 킹크랩과 바다가재의 맛을 가격대비 먹는 편리함 대비 맛대비를 전체적으로 비교를 한다면....

저는 바다가재나 랍스터 큰거에 한 표를 주겠어요!!~

우선은 비쥬얼에서 압도를 하고요~~ 같은 가격에 크기도 더 크고...

바다가재는 집게다리 빼고 나머지 다리는 새끼손가락 굵기에 껍데기도 두꺼워서 안에 살이 있지만 먹기도 불편하고 먹을게 없다고 봐요.

하지만, 이 다리들은 냉동고에 넣었다가 나중에 라면 끓여 먹을때 넣을면 바다냄새 나는 죽이는 해물라면 됩니다.

그리고, 바다가재에서 나오는 내장들 국물들 같은게 엄청 나오는데... 이거 락앤락에 잘 받아다가 심심할때마다 밥비벼 먹어도 되고...

그냥 아무거나 찍어 먹어도 죽입니다.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창피할 일이 아니니... 꼭 여러군데 들려서 시세 잘 보고 사시는 것을 추천해요.

생각해보니까... 가격도 작지 않은 것을 사면서... 신중히 자세히 알아보고 사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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