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에서 가봐야 할 속초시장내 반건조 "태경생선구이"방문기

서울에서 속초까지는 보통 3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가끔 혼자서 머리 식히러 이곳 속초를 자주 찾아 옵니다.

속초에 유명한 생선구이집이 있어요~ 몇년전에 먹으러 갔을때는 2명이서 가서... 부담이 없었는데...

이 생선집이 기본2인이상 주문을 해야 해서... 혼자 여행을 갈때는 참 아쉽더라고요~~

근데... 생선구이는 먹고 싶고....

속초중앙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생선구이집이 있더라고요~~

우연히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는 "팔팔생선구이" 보다는 여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1인분도 주문이 된다는 거예요~

 

 

 

 

홀 안은 깨끗하고요~~~

이곳 속초중앙시장안에 있는 이 생선구이집 "태경생선구이"는 기본이 반건조 생선구이예요!~

거의 저녁시간 되기 전에 가서 손님들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평일날에 이곳 속초로 왔기때문이기도 할거예요~

 

 

 

이곳 속초중앙시장에 위치한 "태경생선구이"의 메뉴판을 보세요.

2인이 2만9천원이예요!~

저는 혼자 갔는데... 1인에 1만5천원이예요~ 적혀 있지는 않지만... 

속초는 가끔 머리 식히러 오니까... 이곳 "태경생선구이"집을 자주 찾을 것 같아요~~

 

 

 

 

기본으로 차려진 모습이예요~~~

팔팔생선구이는 숯불구이로 해서 먹는 것이지만, 이곳은 다 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우선.... 팔팔생선구이보다 좋은 것은 1인분이 주문이 된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생선은 2개밖에 안나오지만.... 그 사이즈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반찬들도 맛이 좋았어요~~

 

 

 

 

반찬이 떨어지면 일하시는 이모님이 알아서 더 챙겨주십니다.

김치, 깍두기 맛나고요~~

특히, 깻잎이 달달짭조름한게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낙지젓갈도 같이 나온것 같아요~~~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된장이 정말 시골된장으로 한것 같아요~~

이 까만 된장찌개도 오랜만에 보네요.. 맛도 정말 시골 스럽구요~~~

서울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메인인 생선구이.... 2마리가 나왔어요~~

가자미랑....뽈락인것 같은데....

우선... 가자미의 사이즈가... 제 얼굴만합니다.... 뽈락도 사이즈가 커서....

밥 한공기로는 이것들을 해 치울수가 없어서... 밥 한공기 더 시켜서 먹었어요~~

반건조로 구운것이라... 식감이 어느정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반건조의 약간 질긴 식감도 좋았어요~~

생선구이로 배가 부릅니다.

 

예전에 팔팔생선구이를 갔을때를 생각해 보면은....

2명이서 가니까.... 대여섯 종류의 생선류 들이 나왔던것 같아요~~ 오징어도 나왔던것 같고...

근데... 사이즈가 대부분 너무 작았어요~~ 다양한 종류를 먹는 것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이 적다고 해야하나....

근데... 여기는 생선구이 종류가 2개만 나왔지만... 물론 요거는 제가 혼자 가서 그랬겠죠?

생선 크기가 매우 커서... 뭘 먹는 기분이 확실해서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팔팔생선구이보다.... 여기가 더 나을 듯 해요...

추운데... 괜히 기다리지 마시고....

 

 

 

 

혼자서.... 정말 천천히... 음미 하면서... 나름 폭풍흡입을 하였습니다.

너무 맛나고.... 배도 부르고....

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