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불광동 불광중학교 근처 냉면 손맛이 있는 곳 - 미가옥

미가옥 외부모습

날씨가 좋은 날~~ 

생각보다 무지 햇볕이 쨍한 날이라...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다.

이런날에는... 역시 냉면이지~~

나의 애제자의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어서, 몰래 방문해 본다.

 

주차는 몇대는 가능한 것 같다.

북한산 나들이 이후... 내려오면서 들렸다 가면 딱일 듯~

 

 

 

 

외부에서 그리크지 않은 건물이었기에~ 안에 홀도 아담하다.

하지만, 무지 깨끗하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점은 무조건 깨끗해야 하고, 청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매우 좋은 기분으로 들어간다.

 

점심시간 쯤에 가서... 우리가 들어가니까...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군~~

 

 

 

 

요즈음 물가를 생각하면은... 약간 저렴한 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친구랑 같이 갔기때문에, 물냉면이랑 비빔냉면 그리고 홍어회무침을 주문을 한다.

 

나중에 오면은 손만두랑 갈비탕이랑 소고기수육을 먹어야 겠다.

 

 

 

 

주문한 것들이 나왔다.

깔끔한 차림이다. 뭐... 냉면집에 다른게 있나... 김치면 되지....

 

 

 

먼저... 물냉면....

내가 좋아하는 맛이 난다. 냉면은 육수랑 면발이 다인데...

일반냉면집이랑 비슷하게... 면발은 매우 가늘고, 육수는 뭐... 그 함흥냉면의 같은 맛....

비슷은 한데... 전체적인 느낌은 이 집만의 손맛이 있는 느낌이다.

가게에서 돈 주고 사먹는 느낌이 아닌... 약간 손맛있는 친구어머니나 시골 친척집에서 먹는 일반적인 냉면집에서 먹는 맛이 아닌...

뭐랄까? 좀 순수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이걸... 느낌으로 쓰려니... 

어쨌든... 기본적인 맛은 내어주고 있으면서, 이 집만의 손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비빔냉면 또한 이집... 미가옥만의 순수한, 순진한 맛이 있다.

주방을 남자사장님이 하시기에 엄마손맛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여튼 이집만의 맛이 있다.

 

 

 

 

 

홍어회무침은...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에서나 먹지... 평소에 먹기가 어렵다.

그래서, 주문을 했는데... 요것 또한 요집만의 맛이 있다.

홍어는 매우 크고, 한 입에 넣어 오물오물 씹기에 그만이다.

나는 남자고 입도 큰편이라... 큰 불편은 없는데, 여자분들이라면... 좀 크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 홍어회무침에 같이 있는 미나리는... 미나리의 향이 정말 너무 좋다.

홍어회와 무침양념 그리고 미나리는 조합이 너무 좋다.

탱글한 미나리가... 신의 한수 인듯~~

 

 

 

 

기본찬은 2개가 나오고... 

 

 

 

육수도 나오는데... 육수~~ 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다.

시원한 냉면에 뜨거운 육수는 뭐... 끝이지~~

 

 

개인적으로 다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맛도 이 집만의 맛과 느낌이 있기에,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