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방포항 마린 오토캠핑장 갔다온 후기 -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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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 만난 지인이 스타렉스를 가지고 심심하면 차박캠핑을 즐긴다.

이 지인들 덕분에 안면도에 방포항에 있는 오토캠핑장 마린 캠핑장을 찾게 되었다.

우선 차한대와 성인4명 1박으로 3만5천원을 냈다. 전기사용 포함이다.

오.... 괜찮다.

먼저 이곳에 대한 평과 위치... 그리고 주변 환경으로 보면은 하루이틀정도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왼쪽에 관리실겸 슈퍼가 있다. 계산을 하면은 재미나게도... 두루마리 휴지 하나를 준다.

그리고, 쓰레기 봉투도 같이 준다.

 

 

 

 

차는 한대만 가능해서... 우리차는 바깥쪽에 있는 공영주차장 같이 생긴 이곳에 주차를 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는 태안해양경찰소가 있다.

치안은 걱정이 없다. ㅋㅋ

 

위 사진 왼쪽에 걸어가는 두분이 계신데... 머리 위에 작은 것들이 저 멀리에 있는 방파제에 차박을 하러 온 차량들이다.

방포방파제... 밤에 한번 걸어가 봤는데... 이곳에서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 안면도 방포항구에 있는 마린캠핑장은 생각보다 꽤 컸다.

우선 나무들이 잘 심어져 있고... 사이트 구역이 크게 잘 나뉘어져 있고...

 

 

 

 

 

각 구역마다 전기사용이 아주 용이하게 전기박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바닥은 흙바닥이 아닌 자갈인데... 자세히 보니... 콘크리트 파쇄석이다.

그래도, 먼지 안나서 좋다.

걸을때마다 자갈밟는 소리가 꽤 좋다.

 

 

 

 

 

요기는 크게 3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왼쪽은 개수장, 가운데는 화장실, 오른쪽은 샤워실이다.

아직 더운 날씨이지만... 뜨거운물 잘 나온다.

화장실 생각한 것 보다 무지 깨끗한 편이고... 보통 이런데는 냄새가 장난이 아닌데... 냄새도 안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아주 아주 매우 매우 추천할 만한 부분이다.

 

 

 

 

 

캠핑장으로 나가면 바로... 꽃지해수욕장의 명물 할배바위, 할매바위도 보인다.

작은 섬인줄 알았는데... 바위네... 바위... 요것은 이곳의 명물이지...

밀물 썰물때.... 이곳은 물이 차고 빠지고 해서.... 저기 까지 물이 빠지면 걸어가기도 한다.

 

 

 

 

 

바로 근처에... 방포수산시장이 있다.

캠핑장에서 맨날 고기만 구워 먹을수는 없다. 가끔 회도 좋지~~~

이곳은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이곳 안면도 마린캠핑장의 장점중의 하나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비하면... 한... 만분의 1 정도로 작은 수산시장이다.

종류도 그리 많지도 않고... 하지만... 가격이 무지 착하다는 거....

 

 

 

 

이곳에... 고기들과 새우.... 게들이 들어가 있다.

 

 

 

 

 

캠핑장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곳은 무조건 들려야 할 곳이다.

 

 

 

 

 

그리고, 방포수산에서 바로 나오면 바로 옆에 회 뜨는 곳이 있다.

그러니까... 방포수산에서 물고기를 사면... 나와서... 이곳에 가져가면 무료로 회를 떠 준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우럭 2마리... 1키로에 2마리를 주더군.... 2만원

그리고, 가리비 1키로에... 1만5천원.... 가리비가 6개 더군...

가리비는 불에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알이 매우 커서... 서울에서 조개구이집에서 나오는 가리비와는 비교를 할 수도 없는 사이즈였다. 한 3개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의 양??? 느낌이 그 정도다.

우럭은 2마리 였지만... 회를 뜨니까...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 고기만 봤을때는 충분해 보였는데...

회를 뜬 우럭의 맛은 ... 두툼하게 썰렸는데... 식감이 정말 탱글탱글~~~

 

 

 

 

우럭을 회를 뜨고 나면 그 나머지로... 매운탕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이곳은 다 계획이 있구나~~~

옆 건물이 방포회타운인데... 매운탕양념을 판다. 회 먹을때 필요한 야채도 팔고....

요것도 각각 오천원씩해서... 만원에 샀다.

 

사진이 없어서... 글로만 쓰면....

우선 회는 정말 식감이 좋았고... 매운탕은 물만 넣고 그냥 끓이기만 하면 정말 얼큰한 매운탕이 생긴다.

야채는 5천원 치고는 좀 양이 부족해 보이기는 하나... 캠핑을 왔기에... 뭐... 충분하다.

 

안면도 하면은 꽃지해수욕장이고...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할배바위와 할매바위만 알았는데...

바로 옆이 방포항이고... 방포방파제가 있고... 둘레길 같이 걸어가는 길도 잘 조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마린 캠핑장도 있고....

 

 

 

방포수산 바로 옆은 이러한 다리가 있는데... 이곳을 건너가면은 바로 꽃지해수욕장이다.

요즈음 한창 꽃지해수욕장인근은 공사중이다.

참고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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